주민통제(Citizen Control)는 지역사회복지 실천 및 주민참여 수준 중 가장 최상위에 위치하는 단계로, 복지 대상자와 지역 주민이 정책의 기획, 예산 편성, 기관 운영의 전 과정에 걸쳐 실질적인 의사결정권과 최종 통제권을 독점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셜리 아른스타인의 주민참여 8단계론 중 제8단계인 최고 정점에 해당하며, 단순히 의견을 제출하거나(형식적 참여) 전문가의 의사결정에 동조하는 수준을 완전히 초월합니다. 이는 사회복지 공급 주체와 이용자 간의 '권력 분산'이 완벽하게 이루어진 상태입니다. 사회복지학적 관점에서 주민통제는 영국의 '협동조합형 돌봄 모델'이나 주민이 예산 편성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 등에서 나타나며, 클라이언트를 시혜적 수혜자에서 탈피시켜 지역사회의 변화를 주도하는 진정한 '임파워먼트(Empowerment)의 궁극적 실현'으로 평가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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