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에서 '권력 분산'은 복지 서비스의 기획, 재정, 집행 권한을 중앙정부나 특정 전문가 집단에 집중시키지 않고 지방정부, 민간기관, 그리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클라이언트에게 나누어 주는 구조적 변화이자 실천 원리입니다.
거시적(정책적) 관점에서는 복지 재정과 운영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하는 지방분권화(Decentralization)를 의미하며, 이를 통해 각 지역사회의 특성과 주민들의 욕구에 맞는 유연하고 밀착된 '지역사회 중심 복지'를 실현할 수 있게 합니다. 미시적(실천적) 관점에서는 사회복지사와 클라이언트의 관계에서 복지사가 주도권을 독점하지 않고 클라이언트에게 선택권과 결정권을 부여하는 것을 뜻합니다. 결과적으로 권력 분산은 복지 공급의 효율성을 높이고, 취약계층의 주체성을 회복시키는 임파워먼트(Empowerment) 실현의 필수 조건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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