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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재분배 용어사전

상세 설명

권력재분배(Redistribution of Power)란 사회 내의 의사결정권이나 자원 배분 권한을 상위 계층이나 지배 집단이 독점하지 않고, 지역주민이나 일반 구성원에게 실질적으로 나누어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회복지 및 지역사회복지론에서 이 용어는 셜리 아른스타인(Arnstein)의 주민참여 이론과 밀접하게 연결됩니다.
1. 사회복지에서의 의미
단순히 '주민의 의견을 듣는 것(의견 수렴)'을 넘어, 주민이 스스로 무엇을 할지 결정하고, 그 결정이 실제로 정책과 예산에 반영되도록 하는 권한을 갖는 것을 뜻합니다.
1) 참여의 본질 : 아른스타인은 '권력의 재분배가 없는 참여는 형식적인 것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즉, 주민이 단순히 들러리가 아니라 '의사결정의 주체'가 되는 것이 핵심입니다.
2) 임파워먼트 (역량강화) : 주민 스스로 자신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과정 그 자체입니다.
2. 필요성
1) 민주주의 실현 : 정보가 소수의 전문가나 행정가에게 집중되면 불평등이 발생합니다. 권력을 나누어 가지면 사회적 형평성이 증대됩니다.
2)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 : 실제 현장에 있는 주민들이 의사결정권을 가질 때, 지역사회의 욕구(Needs)가 가장 정확하게 정책에 반영될 수 있습니다.
3) 사회적 책임 강화 :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한 주민들은 결과에 대해서도 책임을 지게 되며, 이는 공동체 의식과 시민성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3. 권력재분배가 일어나는 현장
1) 주민참여예산제 : 주민이 직접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하여 우리 동네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최종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것.
2) 주민자치회 : 단순히 자문하는 것을 넘어, 마을 계획을 수립하고 동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치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것.
3) 협동조합 및 사회적 기업 : 운영 권한을 조합원(주민)이 나누어 가지고 의사결정을 민주적으로 수행하는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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