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우리나라의 치매 정책은 '치매국가책임제'를 기반으로 예방부터 진단, 치료, 돌봄까지 전 과정에 걸쳐 강화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치매 환자 및 가족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맞춤형 지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주요 정책 방향]
1. 조기 발견 및 예방 강화
- 전국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 조기 검진 사업을 확대한다.
- 고령층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교육 및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치매 예방과 관련된 생활 습관 정보 제공을 강화하여 국민들의 자가 관리 능력을 높인다.
2. 맞춤형 통합 돌봄 서비스 확대
- 경증 치매 환자를 위한 주·야간 보호 서비스, 단기 보호 서비스 등을 확충한다.
- 가정에서 돌보는 가족을 위해 치매 가족 휴가제를 활성화하고, 방문요양 서비스의 질을 높인다.
- 치매 환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배치한다.
3. 의료비 부담 경감
- 치매 관련 진료비와 약제비에 대한 건강보험 보장 범위를 확대한다.
- 저소득층 치매 환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을 강화하여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4.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 '치매 안심마을'을 조성하여 지역사회 차원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 경찰, 소방 등과 연계하여 치매 환자 실종 예방 및 신속한 찾기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러한 정책들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사회로부터 고립되지 않고, 존엄성을 유지하며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