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 지속된 고물가와 고금리, 그리고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인해 서민들의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었다. 이로 인해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크게 감소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었는데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는 국민들에게 직접적인 소비 여력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민생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
1. 소비 활성화 : 국민들에게 일정 금액의 소비쿠폰을 지급함으로써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시키고, 내수 경기를 부양하는 효과를 기대했다.
2. 지역 경제 활력 : 사용처를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매장으로 한정하여, 대형마트나 백화점 대신 지역 골목 상권으로 자금이 순환되도록 유도했다.
3. 소득 보전 : 고물가로 인해 실질 소득이 감소한 국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보전적 성격도 포함하고 있다.

[지급 방식과 특징]
민생지원금은 1차와 2차에 걸쳐 차등 지급됐다.
- 1차 지급 :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되어 보편적 복지 성격을 가진다. 특히, 인구감소 지역에 추가 지원금을 지급하여 지역 불균형 해소에도 기여하고자 했다.
- 2차 지급 : 소득 하위 90%에게 추가로 지급되어 소득 양극화 해소와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는 선별적 복지 성격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