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라 솔로몬(Barbara Bryant Solomon, 1930)은 미국의 사회복지학자이자 교수로, 현대 사회복지 실천 이론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 중 하나인 '임파워먼트(Empowerment, 권한부여/역량강화) 모델'을 최초로 체계화한 선구자입니다.
그녀는 특히 흑인(아프리카계 미국인)을 비롯한 유색인종과 소외계층이 사회적 억압 속에서 겪는 무력감을 분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천적 틀을 제시하며 사회복지 역사에 한 획을 그었습니다.
1. 《Black Empowerment》(1976)를 통한 이론의 대중화
솔로몬은 1976년 출간한 저서를 통해 미국 사회의 뿌리 깊은 인종차별과 제도적 장벽 속에서 아프리카계 미국인(흑인) 공동체가 겪는 무력감을 분석했습니다. 그녀는 이 책에서 사회복지학 최초로 '임파워먼트(Empowerment)'라는 단어를 전문적인 실천 방법론으로 정립했습니다.
2. 무력감(Powerlessness)의 원인 규명과 장애물 분류
솔로몬은 사회적 소수자들이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이유가 개인의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사회가 가하는 압박 때문이라고 보았습니다. 이를 두 가지 장애물로 분류했습니다.
1) 간접적 장애물 (Indirect Obstacles) : 차별적인 사회 구조 속에서 성장하며 '나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어'라고 스스로 무력감을 내면화하게 만드는 심리적 장벽입니다.
2) 직접적 장애물 (Direct Obstacles) : 교육, 고용, 주거, 복지전달체계 등 사회적 자원에 접근하는 것을 제도적으로 차단하거나 불이익을 주는 구조적 장벽입니다.
3. 세 가지 차원의 역량강화 실천
솔로몬은 사회복지사가 클라이언트와 수평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다음과 같은 3단계 과정을 통해 무력감을 극복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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