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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

인권 모델

인권 모델(Human Rights Model)은 장애인의 권리를 보편적 인권의 관점에서 접근하며 장애인이 교육, 고용, 정치 참여 등에서 차별받지 않고 비장애인과 동등한 권리를 누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인권 모델의 배경]
인권 모델은 장애를 개인의 의료적 문제로 보던 의료 모델과 사회적 장벽의 문제로 보던 사회적 모델을 넘어, 장애인의 권리를 보편적 인권의 관점에서 바라보자는 움직임에서 탄생했다. 이는 2006년 유엔(UN)에서 채택된 '장애인권리협약(UNCRPD, United Nations Convention on the Rights of Persons with Disabilities)'에 가장 명확하게 반영되어 있다.

[주요 기여자]
특정 창시자가 있지는 않지만, 이 개념의 확립과 발전에 기여한 대표적인 인물과 단체는 다음과 같다.

1. 테레지아 데게너(Theresia Degener) : 독일의 장애인권 변호사이자 학자. 장애학 분야에서 인권 모델을 체계화하고 이론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그녀는 장애인권리협약의 초안 작성 과정에도 깊이 관여했다.

2. 유엔 장애인권리협약(UNCRPD) 제정 위원회 : 이 협약은 'Nothing about us without us(우리의 문제에 대해 우리 없이 결정하지 말라)'라는 장애인 운동의 슬로건을 바탕으로, 장애인 당사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제정되었다. 따라서 이 협약의 제정 과정 자체가 인권 모델의 가장 중요한 실천 사례이자 기반이 된다. 이 과정에 참여한 수많은 장애인 활동가들이 인권 모델의 사실상 대표 학자이자 실천가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인권 모델은 소수의 학자가 제안한 이론을 넘어, 수많은 장애인 운동가들이 차별과 싸우며 획득한 인권 의식의 산물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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