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페어치 포털

검색 결과

이론

분리이론

분리이론(Disengagement Theory)은 노년기를 설명하는 가장 오래된 이론 중 하나로, 노화에 따라 개인과 사회 간의 상호작용이 점진적으로 감소하며 분리되는 과정을 긍정적이고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는 관점이다.

[이론의 핵심 내용]
분리이론의 주요 개념은 다음과 같다.

1. 자연스러운 과정 : 노화에 따라 신체적, 정신적 능력의 저하가 나타나고, 이에 따라 사회적 역할과 활동을 축소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불가피한 과정이라고 주장한다.

2. 상호 간의 이점 : 이러한 분리는 개인과 사회 모두에게 이롭다고 본다. 노인 개인은 사회적 압박에서 벗어나 내적 성찰과 안정을 얻고, 사회는 노인의 자리를 젊고 생산적인 세대가 대체하여 사회적 활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3. 사회적 분리 : 사회는 노인들의 사회 참여를 점진적으로 줄이는 역할을 하고, 노인 개인 또한 사회적 관계와 역할을 스스로 줄여나가는 과정을 거친다.

[이론에 대한 비판]
분리이론은 노년기 삶의 단면을 설명하지만, 많은 비판에 직면했다.

1. 획일적 설명 : 모든 노인이 분리를 원하거나 경험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적극적인 사회 활동을 통해 삶의 만족을 얻는 노인들이 많아, 개인의 다양한 특성과 생활 방식을 간과했다는 비판을 받는다.

2. '성공적 노화' 개념과 충돌 : 현대 사회에서는 노화에 따른 활동의 축소보다, 오히려 활발한 사회 참여와 생산적인 역할을 유지하는 것을 '성공적인 노화'로 보는 경향이 강해졌다. 이는 분리이론과는 상반된 관점이다.

3. 문화적 편견 : 이 이론은 서구 사회의 특정 문화적 가치관을 반영한 것으로, 노인을 가족과 공동체의 중심에 두는 문화권에서는 적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는다.

이러한 비판 때문에 현재는 활동이론, 지속이론 등 다양한 노화 이론들과 함께 노인 복지정책을 수립하는 데 참고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기출문제

해당 기출문제가 없습니다.

관련 검색어



Creative Commons 라이선스 버튼
🌐 언어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