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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사티어

버지니아 사티어(Virginia Satir, 1916~1988)는 미국의 심리치료사이자 사회사업가로, 경험적 가족치료(Experiential Family Therapy)의 선구자이다. 그녀는 가족 구성원 개개인의 내면적 성장과 잠재력에 집중하여 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주요 생애와 사상]
버지니아 사티어는 1916년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부터 가족 간의 상호작용과 감정에 깊은 관심을 가졌고 이는 훗날 가족 치료의 바탕이 되었다. 시카고 대학교에서 사회사업을 공부한 후 정신과 병원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며 가족 전체를 치료의 대상으로 삼는 독자적인 방법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가족 문제가 개인의 정신 질환이 아니라, 기능 장애가 있는 가족 체계에서 비롯된다고 보았는데 특히, 가족 내의 솔직하지 못한 의사소통 방식이 문제를 키운다고 믿었다. 사티어는 이를 "역기능적 의사소통 유형"으로 설명하며,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유형을 제시했다.

1. 비난형(Blamer) : 모든 문제를 타인의 탓으로 돌리며 공격적으로 행동한다.

2. 회유형(Placater) : 갈등을 피하기 위해 모든 잘못을 자신에게 돌리며 무조건적으로 사과한다.

3. 초이성형(Super-reasonable) : 감정을 배제하고 논리적이고 딱딱한 태도로 관계를 맺는다.

4. 산만형(Irrelevant) : 관계에서 벗어나기 위해 엉뚱한 행동을 하거나 주제와 관련 없는 말을 한다.

사티어는 이러한 역기능적 패턴을 깨고, 가족 구성원들이 자신의 진정한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서로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왔다. 그녀의 치료는 감정을 직접적으로 다루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가족 조각(Family Sculpting)과 같은 기법을 통해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의 감정과 관계를 시각적으로 이해하도록 도왔다.

사티어는 1988년 세상을 떠났지만, 그녀의 인간 중심적이고 따뜻한 접근 방식은 오늘날의 가족 상담과 심리치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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