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배우자 유무에 따른 노인의 사회참여 유형과 우울감 간의 관계에 대한 연구
관련 사이트 링크본 연구는 배우자 유무에 따라 노인의 사회참여 잠재계층 유형은 어떠한지, 사회참여 유형별로 우울감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고령화연구패널조사(Korean Longitudinal Study of Ageing, KLoSA)의 제7차년도(2018년) 자료를 활용하였다. 65세 이상 노인 4,334명(유배우자 2,945명, 무배우자 1,389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유배우자노인과 무배우자노인 모두 4개의 잠재계층 유형을 나타냈는데, 공통적으로 저빈도 종교중심집단과 저빈도 친목중심집단, 고빈도 복합활동집단이 유형화되었으며, 유배우자노인은 고빈도 친목종교중심집단이, 무배우자노인은 저빈도 여가중심집단이 추가로 유형화되었다. 유배우자노인은 고빈도 복합활동집단의 우울감이 가장 높고, 고빈도 친목종교중심집단의 우울감이 가장 낮은 반면, 무배우자노인은 저빈도 종교중심집단의 우울감이 가장 높고, 고빈도 복합활동집단의 우울감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배우자 유무에 따라 노인의 사회참여 유형에 차이가 있고, 노인의 사회참여 유형별로 우울감과의 관계도 상이한 것을 보여주며, 이와 관련한 정책적 함의를 논의하였다.
[김은정 and 민주홍. (2022). 배우자 유무에 따른 노인의 사회참여 유형과 우울감 간의 관계에 대한 연구. 보건사회연구, 42(3), 172-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