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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의 라스트 세션 추천영화 및 도서

상세 설명 👁 62회

구강암 말기로 고통받으며 죽음을 눈앞에 둔 83세의 심리학자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런던의 서재에서 손님을 기다립니다. 그를 찾아온 사람은 무신론자였다가 기독교로 회심하여 주목받기 시작한 옥스퍼드 대학의 젊은 문학 교수 C.S. 루이스입니다.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날카롭게 부딪힙니다. 프로이트는 루이스를 향해 "그 뛰어난 지성을 왜 있지도 않은 신이라는 환상을 방어하는 데 낭비하느냐"며 냉소적인 독설을 날리고, 루이스는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당신의 이론이야말로 죽음에 대한 공포와 강박에서 나온 것 아니냐"며 차분하게 반박합니다.
대화가 한창 무르익을 무렵, 영국 전역에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립니다. 두 사람은 급히 근처 방공호로 대피합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이 가진 과거의 깊은 상처(트라우마)가 드러납니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신념을 가졌지만, '전쟁의 비극과 죽음의 공포'라는 공통된 아픔을 마주하며 상대방을 단순한 논쟁 상대가 아닌 한 인간으로 바라보기 시작합니다.
다시 서재로 돌아온 후, 프로이트의 암 통증이 극에 달해 입에서 피가 흐르기 시작합니다. 루이스는 프로이트의 끔찍한 고통을 곁에서 도와주며 진심으로 안타까워합니다.
루이스는 "만약 신이 존재한다면, 왜 인간에게 이토록 비참한 고통을 허락하는가?"라는 프로이트의 질문에 대해, *"신은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었으며, 고통은 잠든 세상을 깨우는 신의 메가폰"*이라는 자신의 철학을 피력합니다. 프로이트는 그의 논리에 완벽히 동의하진 않지만, 고통 속에서도 신념을 잃지 않는 루이스의 진정성을 인정하게 됩니다.
그날 오후, 영국 국왕 조지 6세가 독일과의 전쟁을 선포하는 엄숙한 라디오 연설이 방송됩니다. 마침내 대화를 마친 루이스는 기차를 타기 위해 서재를 떠납니다.
두 사람은 신의 존재 유무에 대해 어느 한쪽이 굴복하거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문을 나서기 전, 프로이트는 루이스에게 깊은 여운이 담긴 마지막 인사를 건넵니다.
"자네가 틀렸을 수도 있네."
"교수님, 당신이 틀렸을 수도 있지요."
두 사람은 미소를 지으며 악수를 나누고 헤어집니다. 영화는 홀로 남은 프로이트가 서재 창밖을 내다보고, 루이스가 복잡한 감정으로 기차에 몸을 싣는 모습을 비추며 묵직한 여운과 함께 마무리됩니다.
공식적인 영화의 국적은 미국(United States)과 영국(United Kingdom)의 합작 영화입니다.
배경이 영국의 선전포고 날이고 런던의 서재를 무대로 하고 있으며, 영국 배우들(안소니 홉킨스, 매튜 구드 등)이 대거 참여했지만, 자본과 기획 단계에서 미국과 영국의 제작사들이 긴밀하게 협업하여 완성되었습니다. (실제 세트 촬영은 세제 혜택과 재정적 이유로 아일랜드 더블린의 아드모어 스튜디오에서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글로벌 마켓 판매를 담당한 웨스트엔드 필름(WestEnd Films)과 CAA 미디어 파이낸스를 중심으로 여러 독립 제작사들이 공동으로 제작에 참여했습니다.
배급사 : 네이버 시리즈온, 웨이브, 쿠팡플레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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