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farechi

육아휴직 급여 용어사전

상세 설명 👁 20회

육아휴직 급여는 부모가 어린 자녀를 직접 돌보기 위해 일을 잠시 쉬는 동안, 소득이 끊겨 생계가 흔들리지 않도록 국가가 소득의 일부를 메워주는 사회보장 소득보장제도입니다.
1. 사회적 위험과 소득보장
사회복지학에서는 출산과 자녀 양육을 개인이나 한 가정이 알아서 해결해야 할 일로 보지 않고, 사회 전체가 함께 안고 가야 할 사회적 위험(Social Risk)으로 규정합니다. 육아로 인해 일할 수 없어 소득이 줄어드는 상황을 국가가 고용보험을 통해 보장해 줌으로써 가구의 빈곤화를 막는 역할을 합니다.
2. 탈상품화의 실현
학자 괴스타 에스핑-안데르센(Gøsta Esping-Andersen)은 복지국가를 평가할 때 '탈상품화' 개념을 제시했습니다. 탈상품화란 노동자가 자신의 노동력을 시장에 팔지 않고도(일하지 않고도) 인간다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정도를 뜻합니다. 육아휴직 급여는 노동자가 자녀 양육을 위해 잠시 노동 시장에서 벗어나 있더라도 최소한의 생계를 유지할 수 있게 돕는 대표적인 탈상품화 기제입니다.
3. 가족복지와 일·가정 양립
과거에는 자녀 돌봄의 책임이 주로 여성이나 개별 가족에게만 쏠려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대 사회복지에서는 이를 국가와 사회가 나누어 담담하는 돌봄의 사회화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돌봄의 사회화). 닐 길버트(Neil Gilbert)와 해리 스펙트(Harry Specht)의 사회복지 분석 틀에 따르면, 이는 국가가 자금 공급(재정)뿐만 아니라 가족의 일·가정 양립 정책을 권리로 보장하는 서비스 제공 기틀을 확립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여성의 경력 단절을 예방하고 남성의 양육 참여를 촉진합니다.
4. 복지 국가 유형과 모성보호
복지 국가 발전사에서 육아휴직 급여와 같은 제도적 지원은 복지 제공의 주체가 '시장'에서 '국가'로 이동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일차적 안전망인 고용보험이라는 사회보험 재원을 바탕으로 운영되며, 사회 구성원 전체의 재생산 노동(돌봄)을 가치 있게 평가하는 자원 재분배 정책입니다.

💬 의견 나누기 (0)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 삭제

작성 시 설정한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