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뮤얼 오튼(Samuel Torrey Orton, 1879~1948)은 미국의 신경병리학자이자 신경정신과 의사로, 현대 난독증(Dyslexia) 및 학습장애 연구의 선구자입니다.
1. 주요 업적
1) 난독증 연구의 시초 : 1920년대에 지능은 정상이지만 글자를 읽고 쓰는데 극심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관찰하며, 이를 심리적·의지적 문제가 아닌 뇌의 좌우 반구 지배성(Strephosymbolia, 시각적 상 반전) 문제로 해석했습니다.
2) 다감각적 교수법 정립 : 교사였던 안나 질링엄(Anna Gillingham)과 함께 시각·청각·운동·촉각을 동시에 활용해 글자와 소리의 관계를 익히는 오튼-질링엄 접근법(Orton-Gillingham Approach)을 개발했습니다. 이 중재법은 지금까지도 난독증 및 학습장애 아동을 위한 표준 교육법으로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2. 사회복지 및 특수교육학적 의미
새뮤얼 오튼의 연구는 학습장애 아동을 '게으르거나 지적 능력이 떨어지는 아동'이라는 사회적 낙인(Stigma)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습니다. 이는 복지 현장에서 아동의 강점을 발견하고, 개별화된 지원 체계와 환경적 자원을 연계하는 강점 관점 및 개별화 교육 서비스의 중요한 기초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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