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설명
서울역 노숙자였던 독고 씨가 우연히 한 편의점의 야간 알바를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알코올성 치매로 기억을 잃은 독고 씨는 겉으로는 장애인처럼 보이지만, 따뜻한 마음과 통찰력으로 편의점을 찾는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위로를 건넨다. 이 책은 장애를 가진 사람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물고, 편견 없는 시선으로 사람들의 관계를 따뜻하게 그려낸다. 독고 씨의 존재는 장애가 삶의 한 부분일 뿐, 그 사람의 본질을 규정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또한, 사회의 무관심 속에서 살아가던 사람들이 편의점이라는 작은 공동체에서 서로의 아픔을 나누고 회복하는 과정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