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나 해링턴(Donna Harrington, PhD, 1956~2018)은 1995년부터 2018년 선종할 때까지 미국 메릴랜드 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University of Maryland School of Social Work)에서 교수로 평생 재직하며 헌신했습니다. 2007년부터 세상을 떠난 2018년까지 메릴랜드 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의 박사과정 디렉터(PhD Program Director)이자 박사·포스트닥터 과정 부학장(Associate Dean for Doctoral and Post-Doctoral Education)을 역임했습니다.
로웬버그와 돌고프, 해링턴(Lowenberg, Dolgoff & Harrington) 세 명이 함께 제시한 사회복지 실천 윤리 이론으로 유명합니다.
흔히 국내 교재나 수험서에는 저서의 초판(1982년) 기준에 따라 '로웬버그와 돌고프(Loewenberg & Dolgoff)' 두 사람의 이름만 자주 언급되지만, 개정판을 거치면서 해링턴(Donna Harrington) 교수가 공동 저자로 합류하였습니다.
2. 주요 학문적 업적
1) 윤리적 의사결정 모델 (로웬버그, 돌고프, 해링턴)
국내 사회복지 실천론 및 윤리 강령 분야에서 가장 큰 족적을 남긴 부분입니다. 선배 학자인 '프랭크 로웬버그, 랄프 돌고프'와 함께 《사회복지 실천을 위한 윤리적 결정(Ethical Decisions for Social Work Practice)》 지침서를 공동 집필했습니다.
사회복지사가 현장에서 복잡한 윤리적 딜레마(클라이언트의 비밀보장 vs 타인의 안전 보호)에 직면했을 때, 어떤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어야 하는지 7가지 서열로 정리한 '윤리적 원칙 스크린(Ethical Principles Screen)' 체계를 완성하고 다듬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2) 사회복지 통계 및 연구 방법론의 대가
그녀는 현장 실천 연구뿐만 아니라 뛰어난 방법론학자(Methodologist)였습니다. 사회복지 연구에서 과학적이고 계량적인 분석이 정착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Oxford University Press에서 출판된 《확인적 요인 분석(Confirmatory Factor Analysis)》 pocket guide 북은 사회복지학 연구자들 사이에서 척도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고전적이면서도 친절한 교과서로 꼽힙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아동 복지, 아동 학대 및 방임, 가정 내 위험 요인 분석 등이었으며 생전 70편이 넘는 방대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3. 리더십과 성품
메릴랜드 대학교 학계의 기록에 따르면, 도나 해링턴은 단순한 학자를 넘어 "엄청난 연민(Compassion)과 호기심을 지녔으며, 의도적으로 협력적인 연구를 이끈 최고의 멘토"로 기억됩니다. 가장 어린 신입생부터 원로 과학자들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이들이 그녀의 조언과 통계적 조력을 구했습니다.
그녀가 세상을 떠난 후, 메릴랜드 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에서는 그녀의 탁월한 교육적 유산과 지도력을 기리기 위해 두 가지 상(도나 해링턴 펠로우십 상, 도나 해링턴 모범 교수 멘토상)을 제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요 이론]
1996 - 윤리적 의사 결정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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