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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헨리 베버리지

윌리엄 헨리 베버리지(William Henry Beveridge, 1879~1963)는 영국의 경제학자이자 사회 개혁가이다. 그의 삶과 업적은 영국 복지국가(welfare state)의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1879년 인도 랑푸르에서 태어났으며 옥스퍼드 대학에서 법학과 수학을 전공했지만, 대학 졸업 후 빈곤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어 사회 개혁가로 활동했는데 그는 빈민 구제 활동에 참여하고 실업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연구에 힘썼다. 1908년 무역위원회에 합류하여 실업 보험 제도 도입에 기여했고, 제1차 세계대전 중에는 식량부에서 일하며 전시 식량 배급을 담당했다.
런던 정치경제대학(LSE) 학장을 역임하며 학문적 업적을 쌓았으며, 여러 정부 위원회에 참여하여 사회 정책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말년에는 1944년 하원의원에 당선되며 1946년에는 남작 작위를 받았고 1963년 세상을 떠났다.



[주요 업적]
베버리지의 가장 중요한 업적은 1942년 발표된 '사회 보험 및 관련 서비스에 관한 보고서(Social Insurance and Allied Services)', 흔히 '베버리지 보고서(Beveridge Report)'로 불린다. 이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5대 사회악(Five Giant Evils) 제거 : 보고서는 사회가 해결해야 할 5가지 주요 문제로 궁핍(Want), 질병(Disease), 무지(Ignorance), 불결(Squalor), 나태(Idleness)를 지적했다.
2. 요람에서 무덤까지(From the Cradle to the Grave) : 이 보고서는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슬로건 아래 모든 국민이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는 포괄적인 사회 보장 제도를 제안했다.
3. 사회 보장 제도의 원칙: 베버리지는 사회 보장 제도가 다음과 같은 원칙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 통합성 : 사회 보장 제도는 하나의 통합된 체계로 운영되어야 한다.
- 포괄성 : 모든 국민에게 적용되어야 한다.
- 균일성 :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국민에게 동일한 급여를 제공해야 한다.
- 기여성 : 수급자가 일정 수준의 보험료를 납부해야 한다.
- 적정성 : 급여 수준이 최저 생활을 보장할 수 있도록 적절해야 한다.

1942 - 사회보험과 관련 서비스(Social Insurance and Allied Serv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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