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치료를 담당하는 심리상담사는 내담자가 겪는 심리적 어려움과 문제 해결을 돕는 전문가이며 개인의 생각, 감정, 행동을 이해하고, 내담자가 스스로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주요 역할 및 업무]
1. 상담 : 내담자와의 대화를 통해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2. 심리 검사 : 다양한 심리 검사 도구를 활용하여 내담자의 성격, 적성, 정신 상태 등을 객관적으로 분석한다.
3. 심리 치료 : 인지행동치료, 분석심리학 등 전문적인 치료 기법을 적용하여 내담자의 심리적 문제를 완화시킨다.
4. 위기 상담 : 자살 충동, 외상 후 스트레스 등 위기 상황에 있는 내담자를 긴급히 지원하고 개입한다.
[심리상담사가 되기 위한 과정]
우리나라에서 심리상담사가 되기 위한 공인된 국가 자격증은 없으나, 민간 단체에서 발급하는 다양한 자격증이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심리학, 상담학 등 관련 전공을 공부하고 수련 과정을 거친 후 자격증을 취득하며 주요 자격증은 다음과 같다.
- 한국상담학회(KCA) 자격증 : 상담전문가 1급, 2급.
- 한국상담심리학회(KCP) 자격증 : 상담심리사 1급, 2급.
- 이 외에도 정신건강임상심리사, 청소년상담사 등 국가 자격증이 있으며, 이들은 상담 분야에서 특화된 역할을 수행한다.

심리상담사는 단순한 조언자가 아니라, 내담자가 자신의 문제를 깊이 이해하고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