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노인의 고독사 위험 인식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 -독거노인과 비독거 노인 비교
관련 사이트 링크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의 고독사 위험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가구형태에 따라 비교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23년 청주시 노인실태조사의 65세 이상 응답자 769명을 독거노인과비독거노인 집단으로 구분해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비독거노인 대비독거노인의 특성은 80세 이상 초고령노인, 높은 우울수준과 자살생각 경험, 저소득 빈곤 노인으로 나타났다. 둘째, 독거노인의 고독사 위험 인식 영향요인에 대한 로지스틱회귀분석 결과, 취업상태일수록, 우울수준이 높을수록, 사회관계만족도가 낮을수록 고독사 위험을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노인일자리와 같은 정부지원일자리 참여 경험이 있는 경우 고독사 위험 인식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비독거노인의 고독사 위험 인식 영향요인에는, 주관적 건강수준이 낮을수록, 만성질환 개수가 많을수록, 친구⋅이웃⋅지인 수와 같은 사회관계 규모가 작을수록, 복지관 등 공공여가문화시설 이용경험이 없는 경우,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수급상태인 경우 고독사위험을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노인의 가구형태에 따라 고독사 위험 인식영향요인이 차이가 있음을 보여준다.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노인의 고독사 위험 인식 예방을 위한사회복지정책 함의를 논의하였다.
[이상우. (2024). 노인의 고독사 위험 인식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 -독거노인과 비독거 노인 비교. 사회복지정책, 51(2), 3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