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센터
단체: 자살예방센터
연도: 1990년대
키워드: 자살, 예방, 생명
자살예방센터의 역사는 우리나라의 자살률 증가와 함께 민간 및 정부 차원의 노력이 결합되어 발전해왔다.
[시작 : 민간 차원의 노력]
우리나라에서 자살예방센터의 역사는 주로 1990년대부터 민간 상담전화를 통해 시작되었다. 당시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한 여러 종교 및 사회단체가 자살 위기에 처한 사람들에게 24시간 상담을 제공하는 전화 서비스를 운영했다. 이는 자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발전 : 정부 지원 및 법적 근거 마련]
2000년대 들어 자살률이 급증하면서 정부는 자살 문제에 대한 국가적 대응의 필요성을 인식했으며 2004년 정신보건법이 개정되면서 자살예방사업의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다. 이는 자살예방센터 설립의 토대가 되었고 2011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즉 자살예방특별법이 제정되었다. 이 법은 자살예방사업을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의무로 규정하고, 범정부 차원의 자살예방 정책을 추진하게 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이 법에 따라 전국적으로 자살예방센터가 설치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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