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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시작된 토지개혁 운동인 '인클로저 운동(Enclosure Movement)'은 공유지나 경계가 불분명한 사유지에 울타리를 설치하여 사유 재산으로 만드는 과정을 의미하는데 쉽게 말해 토지의 주인이 불분명한 곳을 당시 기득권층에서 강제로 약탈한 일이기도 하다.
인클로저가 진행되면서 이 공유지와 공동권이 침해되고, 이 땅들이 사유지로 나뉘자 더이상 예전처럼 임목이나 야생색물을 채취하며 생계를 보조할 수 없게 되자 공유지에 의존하던 농민들은 대규모 반발도 있었는데 대표적으로 '1549년 케트의 난(Kett's Rebellion)', '1607년 농민반란', '1607년 뉴턴의 난(Newton Rebellion)' 등이 있다.
보통 사람들이 발음이 헷갈려 '엔클로저' 또는 '인클루저'라고도 발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