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엘 카스텔
이름: 마누엘 카스텔
영문이름: Manuel Castells
생애: 1942~
직업: 사회학자, 커뮤니케이션학자
정보사회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그는 사회복지학자로 분류되기보다는 정보통신기술(ICT)의 발달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네트워크 사회(Network Society)'라는 개념을 제시한 것으로 유명하다.
카스텔스는 산업사회에서 정보사회로의 전환이 사회 구조와 개인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고 보았고 그는 이 새로운 사회를 네트워크 사회라고 부르며, 다음과 같은 특징을 설명했다.
- 흐름의 공간(Space of flows) : 지리적 위치보다는 정보, 자본, 이미지 등의 흐름에 의해 사회가 조직된다고 주장했다. 즉, 물리적인 공간을 초월하는 네트워크가 중요해졌다는 것이다.
- 영원의 가장자리(Timeless time) : 시간의 개념이 선형적이지 않고, 네트워크를 통해 즉각적으로 소통하고 반응하는 '실시간(real-time)'의 중요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 네트(net)와 자아(self) : 사회는 네트워크화된 조직과 그 속에서 정체성을 찾으려는 개인들의 자아 사이의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진다고 보았다.
카스텔스는 직접적으로 사회복지 이론을 제시한 것은 아니지만, 그의 이론은 현대 사회복지 분야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 불평등과 양극화 : 그는 정보화 사회가 '네트워크에 포함된 자'와 '배제된 자' 사이의 불평등과 양극화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사회적 배제(social exclusion)' 문제는 현대 사회복지의 핵심적인 연구 주제이다.
- 새로운 복지 모형 탐색 : 핀란드의 사례를 분석한 저서 《정보사회와 복지국가》에서 그는 복지국가가 정보사회의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고 혁신적인 복지 모형을 구축할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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