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프 다렌도르프
이름: 랄프 다렌도르프
영문이름: Ralf Dahrendorf
생애: 1929~2009
직업: 사회학자, 정치학자
독일의 사회학자이자 정치학자로, 칼 마르크스의 이론을 비판적으로 수용하여 현대 사회의 갈등이론을 발전시킨 인물이다. 그는 사회의 갈등이 경제적 계급 투쟁뿐만 아니라 '권위(authority)'와 '권력(power)'의 불평등한 분배에서 비롯된다고 보았다.
다렌도르프는 마르크스의 계급 개념이 산업사회 이후의 현대사회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했고 그는 현대 사회에서 계급은 생산수단 소유 여부가 아니라 조직 내에서의 권위 관계에 의해 형성된다고 보았다.
- 준집단(Quasi-group) : 특정 역할과 이해관계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집단으로, 아직 조직화되지 않은 상태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기업 내에서 권위를 행사하는 관리자 집단과 그렇지 않은 일반 직원 집단이 이에 해당한다.
- 이익집단(Interest group) : 준집단이 조직화되어 행동하게 된 집단으로, 명확한 목표와 리더십을 가지고 갈등을 표출한다. 즉, 권위를 가진 사람들과 권위에서 배제된 사람들 사이의 갈등이 심화되면 이익집단이 형성된다.
- 권위(Authority) : 다렌도르프는 권위를 특정 역할에 부여된 합법적인 권력으로 정의했다. 예를 들어, 기업의 사장이 가진 권위는 사회적으로 인정되는 것이며, 이러한 권위의 불균등한 분배가 갈등의 근본 원인이 된다고 주장했다.
다렌도르프는 갈등을 사회를 해체시키는 부정적인 요소로만 보지 않았으며 그는 갈등이 사회 변화와 발전을 위한 긍정적인 기능을 수행한다고 강조했다. 갈등을 통해 기존의 사회 구조는 변화하고, 새로운 규칙과 질서가 만들어진다는 것이고 이는 사회가 정체되지 않고 역동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원동력이 된다.
그의 이론은 마르크스의 갈등이론이 현대사회에 갖는 한계를 극복하고, 조직 내 권위 관계를 중심으로 사회 갈등을 분석하는 새로운 틀을 제시했다.
[주요 이론]
1959-갈등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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