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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인권 운동가이자 정치가로, 인종차별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Apartheid)에 맞서 싸운 상징적인 인물이다. 그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으로, 평화와 화해의 정신으로 나라를 이끌었다.
만델라는 젊은 시절부터 흑인들의 권리를 위해 투쟁했는데, 그는 '아프리카민족회의(ANC)'의 지도자로 활동하며 비폭력 저항 운동을 전개했지만, 1960년 샤프빌 학살 이후 무장 투쟁을 시작했다. 이로 인해 정부에 의해 테러리스트로 규정되었다(반아파르트헤이트 운동). 1964년, 만델라는 국가 반역죄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로벤 섬에 수감되었고 그는 27년간의 긴 수감 생활 동안에도 신념을 굽히지 않았으며, 전 세계적인 석방 운동의 상징이 되었다.
1990년 석방된 후, 그는 아파르트헤이트 철폐를 이끌었고, 1994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최초의 민주 선거에서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만델라 대통령은 복수 대신 '진실과 화해 위원회'를 설립하여 과거의 잘못을 밝히고 용서를 구하는 길을 택했다. 이 위원회는 인종 갈등을 극복하고 사회 통합을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만델라는 퇴임 후에도 인권과 빈곤 퇴치를 위한 활동을 이어갔으며, 2013년 9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전 세계인에게 용서와 화해의 가치를 일깨워준 위대한 인물로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