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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개방이론 이론

상세 설명

지역사회 개방이론(Community Liberated Theory)은 '상실이론'과 '보존이론'의 전통적 낙관론을 모두 뛰어넘어, 현대 사회의 변화를 가장 잘 반영한 제3의 관점입니다.
교통과 통신기술(인터넷, SNS 등)의 발달로 인해 현대인의 지역사회는 더 이상 '지리적 이웃'에 갇혀있지 않으며, 공간의 한계를 넘어 넓고 다양하게 '해방(Liberated)되고 개방'되었다고 주장합니다. 베리 웰만(Barry Wellman) 등의 학자가 대표적입니다.
1. 핵심 내용
1) 지리적 경계의 소멸 : 이웃 사촌처럼 가까이 사는 사람만 지역사회의 구성원이 아닙니다. 멀리 떨어져 있어도 관심사, 직업, 가치관이 같다면 얼마든지 긴밀한 관계를 맺습니다.
2) 느슨하지만 넓은 네트워크 : 현대인은 하나의 끈끈한 마을(게마인샤프트)에 소속되기보다, 여러 개의 다양한 사회적 네트워크에 동시에 발을 걸치고 필요에 따라 소통합니다.
3) 기능적·선택적 공동체 : 지연(地緣) 중심의 강제적 유대에서 벗어나, 개인의 필요와 취향에 따라 유연하게 결합하고 해체되는 '기능적 지역사회'가 중심이 됩니다.
2. 사회복지 실천에서의 함의와 한계
1) 다양한 자원망과 온라인 복지 확장 : 사회복지 실천을 물리적 마을 단위에만 한정 짓지 않습니다. 클라이언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원을 자치구 밖이나 온라인 커뮤니티, 후원 네트워크 등 외부 공간에서도 적극적으로 연계하고 조달(네트워크 접근법)할 수 있게 유도합니다. 최근 활성화된 온라인 기부 플랫폼이나 비대면 자조 모임 등이 좋은 예시입니다.
2) 한계(비판) : 네트워크를 형성할 능력(스마트폰 활용 능력, 이동권, 경제적 여유 등)이 없는 사회적 취약 계층(예: 정보 취약 노인, 빈곤층)의 소외 문제를 간과할 수 있습니다. 지리적 밀착도가 낮다 보니 위급 상황(예: 갑작스러운 고독사, 급성 질환 발생)에서 즉각적인 물리적 구조력을 발휘하기 어렵다는 약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