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farechi

제주도의 사회복지 역사 성지 테마 코스(여행 순례길) 추천해주세요! QnA

상세 설명 👁 12회

제주도는 내륙과 단절된 '삼다(三多·돌, 바람, 여자)의 섬'이라는 독특한 지리적·문화적 환경 속에서, 전통적인 상부상조 시스템인 '수눌음'을 바탕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이후 '제주 4·3 사건의 비극과 치유 → 해녀 공동체 및 여성 중심의 자립 복지 → 현대의 평화·인권 및 보편 복지'로 이어지는, 가슴 아픈 상처를 스스로의 힘과 연대로 극복해 온 돌봄과 치유의 역사를 품고 있습니다.
[코스 1. '상생과 나눔의 길' 전통적 수눌음과 초기 민간 자선·보육 복지]
거친 자연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서로의 노동력과 마음을 나누던 제주의 전통 상부상조 정신('수눌음')이 현대적 사회사업과 아동 복지로 뿌리내린 역사입니다.
1. 제주 최초의 보육원 및 초기 아동 복지 시설 흔적 (제주시 일도동·삼도동 일대)
1) 역사적 사건 : 해방 직후와 한국전쟁 전후, 도외에서 건너온 피난민들과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 거두기 위해 제주의 토박이 주민들과 종교계가 십시일반 힘을 모아 세운 초기 아동 구호 시설들.
2) 복지적 의의 : 국가적 지원이 전무하던 고립된 섬에서, 제주의 전통적인 수눌음 정신이 어떻게 현대적 아동 복지와 민간 자선으로 확장되었는지 보여주는 발상지입니다.
※ 제주 최초의 보육원 및 아동 구호 터 (제주시 원도심 일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관덕로 13 (일도일동 일대)
2. 제주 해녀 공동체 및 나눔·부조 터 (제주시 조천읍 및 구좌읍 일대)
1) 역사적 사건 : 거친 바다에서 생명을 걸고 물질을 하며, 공동체의 수입을 나누고 마을의 과부나 고아가 된 아이들을 함께 돌보았던 해녀들의 연대 현장.
2) 복지적 의의 : 제도적 복지가 미치지 못하던 시절, 여성들이 중심이 되어 가장 취약한 이들을 보호하고 상호 돌봄을 실천했던 제주 고유의 원형적 복지 공동체입니다.
※ 제주 해녀박물관 및 해녀 공동체 상호 돌봄 터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길 26
[코스 2. '치유와 인권의 길' 4·3의 비극과 평화·인권 복지의 태동]
한국 현대사의 가장 큰 비극 중 하나인 제주 4·3 사건의 상처를 안고, 오랜 세월 침묵을 깨고 진실을 규명하며 '평화와 인권'을 복지의 핵심 가치로 세워낸 현장입니다.
1. 제주 4·3 평화공원 및 인권·상생 복지 거점 (제주시 봉개동 일대)
1) 역사적 사건 : 4·3 당시 국가 공권력에 의해 무참히 희생당한 영혼들을 위로하고, 그 유가족들과 트라우마를 겪는 도민들을 치유하기 위해 조성된 평화와 인권의 성지.
2) 복지적 의의 : 국가 폭력으로 파괴된 공동체의 신뢰를 회복하고,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트라우마 치유'와 '인권 옹호'가 사회복지의 가장 중요한 영역임을 일깨워준 역사적 현장입니다.
※ 제주 4·3 평화공원 (인권·상생 복지 거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명림로 430 (봉개동 일대)
2. 제주시 원도심 일대 및 초기 시민사회 복지 운동 터 (제주시 삼도동·칠성로 일대)
1) 역사적 사건 : 1980~90년대 민주화 운동의 열기 속에서 제주 청년들과 종교인, 활동가들이 모여 소외된 노동자와 빈민, 장애인들의 권익을 옹호하고 인권 복지 운동을 펼치던 거점.
2) 복지적 의의 : 중앙 정부의 시선이 닿기 어려웠던 변방에서, 시민 스스로 연대하여 지역사회 복지의 기틀을 다지고 인권 감수성을 높여온 치열한 터전입니다.
※ 제주시 원도심 시민사회 인권 복지 운동 터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중앙로 69 (삼도이동 일대)
[코스 3. '혁신과 돌봄의 길' 현대 커뮤니티 케어와 복지 자치 테스트베드]
급격한 관광지 개발과 이주민 증가, 그리고 초고령화라는 제주의 새로운 사회적 위기 속에서, 지자체와 민간이 협력하여 한국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 케어)과 복지 자치를 선도해 온 현장입니다.
1. 서귀포시 및 제주시 노인·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 지역 (서귀포시 동홍동 등)
1) 역사적 사건 :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자신이 살던 집과 마을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보건·의료·복지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국가 선도 사업의 핵심 현장.
2) 복지적 의의 : 시설 중심 복지에서 '지역사회 중심의 보편적 돌봄'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대한민국 현대 복지의 최전선이자 실험장입니다.
※ 서귀포시 동홍동 주민센터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태평로 420
2. 제주국제자유도시 속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이주민 지원 센터 (제주시 연동·노형동 일대)
1) 역사적 사건 : 급격한 인구 유입과 다문화 가정, 이주 노동자들의 증가로 인해 새롭게 대두된 복지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세워진 민·관 협력 지원 거점들.
2) 복지적 의의 : 관광과 개발의 그늘 속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형태의 빈곤과 사회적 배제에 맞서, 제주가 포용적 복지 도시로 진화해 나가는 현재 진행형의 현장입니다.
※ 제주웰컴센터 및 이주민 지원 거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선덕로 23 (연동 일대)
[제주도형 역사 지도를 활용한 현장 포인트]
해녀 공동체와 보육원의 '전통 수눌음'에서 출발해, 제주 4·3 평화공원의 '인권과 치유'를 거쳐, 서귀포의 '현대 커뮤니티 케어'로 이어지는 코스는 제주의 아픈 역사가 어떻게 강인한 생명력과 선진적인 복지 시스템으로 꽃피웠는지 보여주는 감동적인 스토리텔링 로드가 됩니다.

💬 의견 나누기 (0)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 삭제

작성 시 설정한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