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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사회복지 역사 성지 테마 코스(여행 순례길) 추천해주세요! QnA

상세 설명 👁 17회

전라남도는 '개항장의 구호와 섬(낙도)을 향한 도서·해양 보건 복지(목포·여수) → 한센인 인권의 아픔과 치유의 역사(고흥 소록도) → 5·18 민주화 운동과 결합된 인권 중심의 시민사회 복지(광주)'로 이어지는, 한국 사회복지사에서 가장 가슴 뜨겁고 독보적인 결을 지닌 지역입니다.
[코스 1. '구호와 섬김의 길' 개항장 선교 구호와 도서·해양 복지의 발상지]
바다와 섬이 많은 전남의 지리적 특성 속에서, 서양 선교사들과 민간 봉사자들이 목포와 여수를 거점으로 펼친 의료·교육 구호 및 낙도 복지의 역사입니다.
1. 목포 공생원 및 유달산 주변 구호 흔적 (목포시 죽동·산정동 일대)
1) 역사적 사건 : 1928년 미국인 선교사 부부(윤치호, 타치모리 요시코(한국명 윤학자))가 오갈 데 없는 고아들을 거두며 시작한 국내 최장수 아동 복지 시설 중 하나.
2) 복지적 의의 : 일제강점기 및 해방 직후 수많은 고아들의 어머니가 되어주며 국경을 초월한 사랑을 실천한 한국 현대 아동 복지 및 민간 자선 운동의 거룩한 성지입니다.
※ 목포 공생원 : 전라남도 목포시죽교동 산38-1 (또는 산정로 일대)
2. 여수 손양원 목사 순교지 및 애양원 (여수시 율촌면)
1) 역사적 사건 : 한국전쟁 당시 두 아들을 쏜 공산당의 양자를 삼고, 한센인들의 아버지로 평생을 헌신했던 손양원 목사의 사랑이 서린 곳.
2) 복지적 의의 : 극심한 차별과 질병 속에 방치되었던 한센인들을 맨손으로 품어 안고, 용서와 희생을 통해 종교적 신념이 최고 수준의 사회적 돌봄과 인권 옹호로 승화된 대표적 현장입니다.
※ 여수 애양원 (손양원 목사 순교지) : 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 상봉길 51
[코스 2. '치유와 인권의 길' 소록도와 한센인 복지의 역사]
한국 현대사에서 가장 아픈 격리 수용의 역사이자, 동시에 전 세계 의료·복지 역사상 보기 드문 헌신과 자립의 투쟁이 공존하는 섬입니다.
"고흥 소록도 중앙공원 및 한센인 역사 현장 (고흥군 도양읍 소록도)"
1) 역사적 사건 : 일제강점기 한센병 환자 강제 격리 수용소로 출발해, 해방 이후 마리안느 스퇴거, 마가렛 피사렛 등 오스트리아 출신 두 간호사의 40여 년간 헌신적인 봉사와 환자들의 자치 정착 운동이 펼쳐진 곳.
2) 복지적 의의 : 국가 공권력에 의한 인권 침해의 상처를 안고 있으면서도, 의료진의 무조건적 헌신과 환자들의 자조 노력을 통해 '의료 사회사업'과 '소외계층 인권 옹호'의 의미를 깊이 되새기게 하는 가장 상징적인 장소입니다.
※ 고흥 소록도 중앙공원 및 한센인 역사 현장 : 전라남도 고흥군 도양읍 소록도길 80
[코스 3. '연대와 민중의 길' 시민사회 인권 복지와 지역사회 운동]
광주·전남 지역 특유의 공동체 정신과 민주화 운동의 역사가 복지 현장과 결합하여, 시혜적 복지를 넘어 **'시민의 권리로서의 복지'**를 일구어낸 터전입니다.
1. 광주기독병원 및 5·18 민주화 운동 당시 부상자 구호 현장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
1) 역사적 사건 : 1899년 설립된 광주 최초의 서양식 병원(제중원 후신)이자, 1980년 5월 민주화 운동 당시 총상을 입은 수많은 시민들을 치료하고 헌혈 운동과 구호 물자를 나누던 최후의 보루.
2) 복지적 의의 : 의료 기관이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시민의 생명과 인권을 지키는 사회적 공공재 역할을 하는지 보여주는 한국 의료·복지 역사상 가장 뜨거운 저항과 치유의 현장입니다.
※ 광주기독병원 (5·18 부상자 구호 현장) : 광주광역시 남구 제중로 37
2. 광주대학교(구 광주사회복지학교) 및 초기 사회복지 학문·현장 연대 거점 (광주광역시 남구)
1) 사적 사건 : 지방 최초로 사회복지 전문 인력 양성 기관이 뿌리를 내리고, 호남 지역 민간 사회복지 시설들과 시민단체들이 연대하여 복지 정책을 제안하고 사회복지사의 처우 개선을 외쳤던 터전.
2) 복지적 의의 : 전남 지역에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회복지 행정 및 인프라를 확산시킨 인재 양성의 산실입니다.
※ 광주대학교 (구 광주사회복지학교 산실) : 광주광역시 남구 효덕로 277
[전남형 역사 지도를 활용한 현장 포인트]
목포(공생원의 아동 구호)와 여수(애양원의 한센인 사랑)를 거쳐, 고흥 소록도(격리와 치유의 섬)로 이어지는 남해안 복지 순례길은 방문하는 이들에게 기술적 복지를 넘어 '복지가 무엇인가'에 대한 근원적인 영감과 울림을 선사하는 훌륭한 코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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