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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윈 리머트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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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윈 리머트(Edwin McCarthy Lemert, 1912~1996)는 미국의 저명한 사회학자이자 범죄학자로, 낙인이론(Labeling Theory)의 기초를 확립하고 발전시킨 인물입니다. 마이애미 대학교 학사, 오하이오 주립 대학교 사회학 박사 학위 취득 후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UCLA) 및 캘리포니아 대학교 데이비스(UC Davis)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했었습니다.
그의 주요 저서에는 《사회병리학 (Social Pathology, 1951)》, 《인간의 일탈, 사회문제, 그리고 사회통제 (Human Deviance, Social Problems, and Social Control, 1967)》가 있습니다.
리머트는 범죄나 일탈 행동을 개인의 내면적 결함으로만 보던 기존 시각에서 벗어나, "낙인을 부여하는 사회적 반응"이 어떻게 일탈을 심화시키는가에 주목했습니다.
1. 1차적 일탈과 2차적 일탈의 구분
리머트가 정립한 가장 대표적인 개념은 일탈 과정을 두 단계로 나눈 것입니다.
1) 1차적 일탈 (Primary Deviance)
- 누구나 저지를 수 있는 초기나 우발적인 규범 위반 행동입니다.
- 타인에게 발견되지 않거나 가볍게 넘어가며, 당사자의 자아정체성(Self-identity)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2) 2차적 일탈 (Secondary Deviance)
- 1차적 일탈이 사회나 사법기관 등에 포착되어 '범죄자', '문제아' 등의 낙인(Label)이 찍힌 후 발생하는 일탈입니다.
- 개인이 사회적 편견과 낙인을 내면화하여 스스로를 '비정상'으로 인식하게 되고, 부정적 자아정체성을 기반으로 반복적·정례적인 일탈 행동을 계속하게 됩니다.
리머트는 저서 《사회병리학(Social Pathology, 1951)》에서 1차적 일탈이 2차적 일탈로 발전하는 심리·사회적 반응 단계를 다음과 같이 제시했습니다.
- 1차적 일탈 발생 (우연한 규칙 위반)
- 사회의 제재 및 처벌
- 2차적 1차 일탈 발생 (일탈의 반복)
- 사회의 더 강한 제재 및 배척
- 사회의 불신과 낙인에 대한 개인의 반발 및 적의 형성
- 사회의 통제 강화로 인한 입지 축소 (정상적 사회 관계 차단)
- 일탈적 행동의 가속화 (낙인받은 지위에 맞추어 행동)
- 일탈 자아정체성 내면화 (2차적 일탈자의 확립)
2. 사회복지 및 교정복지에서의 의의
1) 역설적 통제 방지 : 리머트의 이론은 단순한 처벌이나 차별적 낙인이 오히려 대상자를 사회 외곽으로 몰아넣고 일탈을 가속한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2) 탈낙인화(De-labeling) 및 탈시설화 : 청소년 복지, 정신건강 복지, 교정 복지 등에서 대상자를 배척하기보다는 지역사회 내 재활(Diversion), 낙인 최소화, 포용적 복지 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현대 사회복지 실천의 강력한 이론적 배경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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