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돌프 피르호(1821~1902)는 "현대 병리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독일의 의사이자 과학자, 정치가입니다.
그는 "모든 세포는 세포로부터 유래한다"($Omnis\, cellula\, e\, cellula$)는 명제를 통해 세포병리학(Cellular Pathology)을 확립하였으며, 질병이 기관이나 조직이 아닌 세포 수준에서 발생한다는 것을 증명하여 의학의 패러다임을 바꿨습니다.또한 그는 "의학은 사회과학이며, 정치는 대규모의 의학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며 의학을 사회적 관점에서 바라본 사회화 의학(Social Medicine)의 선구자였습니다.
정치가로서도 활발히 활동하여 베를린의 하수도 시스템 구축 등 공중보건 혁신에 기여했고, 비스마르크의 정책에 대립하는 자유주의 정당을 이끌었습니다. 이 외에도 고등인류학 및 고고학 연구에도 큰 족적을 남긴 다재다능한 석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