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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하우스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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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상황이론의 대가인 로버트 하우스(Robert J. House, 1936~2011) 교수는 미국의 경영학자이자 리더십 연구가로 가장 대표적인 업적인 '경로-목적이론 (Path-Goal Theory)'의 핵심 메커니즘을 발표한 학자입니다.
미시시피 대학교, 토론토 대학교, 그리고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와튼스쿨(Wharton School) 등에서 경영학 및 리더십 교수로 재직하며 수많은 제자를 양성하고 조직행동론의 기틀을 닦았습니다.
리더의 역할은 고정되어 있지 않으며, 부하의 특성과 환경적 상황에 맞추어 보상으로 가는 경로(Path)를 명확하게 닦아주고 장애물을 제거해 줄 때 부하의 동기부여와 성과가 극대화된다는 이론입니다. 브룸(Vroom)의 동기부여 기대이론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1. 경로-목표 이론
하우스 박사를 가장 유명하게 만든 이론입니다. "리더의 역할은 부하 직원이 목표(Goal)에 도달할 수 있도록 장애물을 치워주고 명확한 길(Path)을 안내하는 것"이라는 동기부여 기반의 리더십 모형입니다.
하우스는 상황과 부하 직원의 성향에 따라 리더가 다음 4가지 스타일을 유연하게 바꿔가며 적용해야 한다고 보았습니다.
1) 지시적 리더십 (Directive) : 가이드라인이 명확하지 않을 때, 구체적인 작업 지시와 스케줄을 정해주는 스타일
2) 지원적 리더십 (Supportive) : 업무 스트레스가 높을 때, 부하 직원의 복지와 필요를 배려하며 친근하게 다가가는 스타일
3) 참여적 리더십 (Participative) : 부하 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스타일
4) 성취지향적 리더십 (Achievement-Oriented) :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부하 직원이 최고 수준의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신뢰해 주는 스타일
2. GLOBE 프로젝트
하우스 박사는 세계화 시대에 발맞춰 "문화가 다르면 리더십의 기준도 바뀔까?"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를 전 세계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1990년대 초 대규모 글로벌 연구 프로젝트인 GLOBE를 기획하고 이끌었습니다.
전 세계 60여 개국, 950개 이상의 조직, 17,000명 이상의 중간 관리자를 대상으로 문화적 가치관과 리더십 효율성을 조사했습니다.
이 연구를 통해 국가별 문화적 특성(카리스마, 팀 지향성, 참여주의 등)에 따라 선호되고 효과를 발휘하는 리더십 스타일이 완전히 다를 수 있음을 방대한 데이터로 증명해 냈습니다.
로버트 하우스는 고정된 하나의 '이상적인 리더십'이란 없으며, 부하 직원의 성향, 직면한 업무 환경, 그리고 그들이 속한 국가의 문화적 배경에 따라 리더의 행동이 끊임없이 맞춰져야(Tailoring) 한다는 것을 정립한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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