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설명
기질적 원인론(Organic Etiology)이란 인간에게 발생한 정신질환, 행동장애, 또는 신체적 증상의 원인이 신체의 생물학적 구조 변화나 손상, 유전 등 '물리적·생물학적 원인'에 있다고 보는 이론입니다.
심리적 갈등이나 환경적 스트레스 같은 마음의 문제(기능적/심리적 원인)가 아니라, 몸과 뇌의 물리적인 손상이나 이상에 초점을 맞춥니다.
1. '기질적(Organic)'의 의미
여기서 '기질'은 마음의 성향을 뜻하는 기질(Temperament)이 아니라, '생체 조직이나 기관의 물리적 구조(Organ)'를 의미합니다. 즉, 눈에 보이고 검사로 증명할 수 있는 신체적 손상을 뜻합니다.
2. 원인
1) 뇌 조직의 직접적 손상 : 사고로 인한 두부 외상, 치매로 인한 뇌세포 위축, 뇌졸중(뇌경색·뇌출혈), 뇌종양 등
2) 중추신경계 및 호르몬 이상 :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예: 도파민 이상으로 인한 조현병), 내분비계 질환
3) 유전적 소인 : 선천적으로 유전자에 각인된 생물학적 취약성
4) 신체 질환으로 인한 영향 : 알코올·약물 중독으로 인한 뇌 손상, 만성 신부전이나 간경화로 인한 독소의 뇌 영향 등
3. 기능적 원인론과의 차이점
| 구분 | 기질적 원인론 | 기능적/심리적 원인론 |
|---|
| 원인 | 뇌나 신체 구조의 물리적 손상·이상 | 심리적 갈등, 스트레스, 환경적 요인 |
| 확인 방법 | MRI, CT, 혈액검사 등으로 원인 확인 가능 | 검사 상으로는 이상이 없으나 기능에 문제 발생 |
| 예 | 알츠하이머 치매, 뇌손상으로 인한 정신장애 등 | 전환장애(신체형 장애), 기능성 소화불량증 등 |
4. 사회복지 및 정신건강 분야에서의 의의
1) 개인 탓 돌리기 방지 : 클라이언트가 보이는 이상 행동이나 폭력성, 기억장애 등이 단순한 '의지 부족'이나 '성격 탓'이 아니라 치료받아야 할 신체적·뇌과학적 질환임을 인식하게 합니다.
2) 다학제적 접근의 필요성 : 사회복지사는 심리사회적 상담뿐만 아니라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과 협력하여 의학적 치료(약물치료 등)를 병행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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