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farechi

경험적 가족치료 이론

상세 설명

버지니아 사티어(Virginia Satir, 1916~1988)가 창시했으며, 가족 구성원 각자의 성장과 잠재력을 강조하며, 자기 존중감을 높이고 솔직한 감정 표현을 유도하여 가족 관계를 개선합니다.
경험적 가족치료(Experiential Family Therapy)는 가족 구성원이 치료 과정에서 '지금-여기(Here-and-Now)' 느끼는 주관적인 감정과 경험을 온전히 표현하고 소통함으로써 가족을 변화시키는 모델입니다.이론적인 분석이나 행동 지침보다는 '치료실 안에서 일어나는 정서적 경험과 성장'을 최우선으로 칩니다. 대표적인 학자로는 버지니아 사티어(Virginia Satir)와 카를 휘태커(Carl Whitaker)가 있으며, 사회복지실천기술론에서 가족의 소통 방식을 다룰 때 핵심적으로 등장합니다.
1. 버지니아 사티어의 사상과 관점
사티어는 경험적 가족치료의 대모로 불리며, 인간 중심적 관점을 가족치료에 대입했습니다.
1) 인간 존엄성과 자아존중감 : 사티어는 개인이 가진 문제 증상보다 '자아존중감의 회복'에 집중했습니다. 자아존중감이 높아야 타인과 건강하게 소통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2) 빙산 메타포 : 인간의 행동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며, 그 아래에는 대처 방식, 감정, 열망, 기대, 자아(Self)라는 거대한 내면세계가 숨겨져 있다고 보았습니다. 치료는 이 보이지 않는 수면 아래의 내면을 탐색하는 과정입니다.
2. 사티어의 5대 의사소통 모델
사티어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자아존중감에 상처를 입었을 때 인간이 보이는 대처 방식을 5가지로 유형화했습니다. 이 중 1~4번은 자신의 감정이나 타인, 상황 중 일부를 무시하는 역기능적 소통입니다.
1) 회유형
- 타인의 의견에 무조건 맞추고 자신을 희생합니다. "다 내 잘못이야"라며 거절을 못 합니다.
- 무시하는 요소는 자신(타인과 상황만 고려)
2) 비난형
-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타인을 탓하고 군림하려 합니다. 독선적이고 명령조의 말투를 씁니다.
- 무시하는 요소는 타인(자신과 상황만 고려)
3) 초이성형/계산형
- 감정을 철저히 배제하고 객관적인 자료, 논리, 이성만을 따집니다. 차갑고 기계적인 느낌을 줍니다.
- 무시하는 요소는 자신, 타인(상황만 고려)
4) 산만형
- 상황에 맞지 않는 뚱딴지같은 소리를 하거나 농담을 하며 화제를 돌립니다. 불안을 피하려는 행동입니다.
- 무시하는 요소는 자신, 타인, 상황 전부 무시
5) 일치형
자신이 느끼는 내면의 감정을 언어와 행동으로 솔직하고 투명하게 전달합니다. 자아존중감이 높은 사람의 소통 방식입니다.
- 고려하는 요소는 자신, 타인, 상황 모두 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