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 10월 2일에 설립된 조달청(Public Procurement Service, PPS)은 대한민국 기획재정부 소속의 중앙행정기관으로 정부와 공공기관이 필요로 하는 물자(물품, 용역)와 시설 공사 계약에 대한 조달 업무를 총괄하는 기관이다.
주요 업무는 공공 조달을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수행하여 국가 예산 절감 및 국가 경제 정책을 지원하는 것이다.
[조달청의 주요 기능 및 역할]
1. 공공 물품·공사 조달 및 계약 관리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약 7만여 개 공공기관이 필요로 하는 물품, 용역, 시설 공사를 중앙 집중식으로 구매하거나 계약을 대행하여 예산 절감 효과를 극대화한다. 특히 대형 국책 공사에 대한 사전설계 검토를 통해 예산의 효율적 사용에 기여한다.
2. 나라장터(KONEPS) 운영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을 운영한다.
- 공공조달 단일 창구 : 모든 공공기관의 입찰 정보를 한 곳에 통합 공고하고, 60만 개가 넘는 조달기업이 이곳을 통해 입찰 참가, 계약, 대금 지급까지 전 과정을 전자적으로 처리한다.
- 투명성 및 효율성 : 입찰 과정의 전자화와 정보 공개를 통해 조달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거래 비용을 절감한다.
3. 정부 물품 및 국유재산 관리
-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물품(약 23조 원 상당)을 총괄 관리하고, 국유재산의 관리 및 활용도를 높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4. 주요 원자재 비축사업 운영
- 국내 수급 안정을 위해 알루미늄 등 주요 원자재를 비축하고 필요할 때 방출함으로써 국내 산업 안정에 기여한다.
5. 국가 경제 정책 지원
- 중소기업, 여성기업, 지방기업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공 조달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혁신 제품에 대한 선도적 구매를 통해 기업의 혁신 성장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등 국가 경제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조선시대 조달청의 전신]
조선시대 중앙행정기관인 육조(六曹) 중 호조(戶曹)가 국가 재정을 총괄하고 물자를 조달하는 역할을 담당했으며, 특히 호조 산하의 선혜청(宣惠廳)이 국가에 필요한 물품의 조달 및 관리를 주로 맡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