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임금근로장애인의 사회적 자본능력이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 장애차별경험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관련 사이트 링크본 연구는 임금근로장애인의 사회적 자본능력이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 이들 요인간의 관계에서 장애차별경험의 조절효과가 기능하는지에 대해 규명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임금근로장애인의 사회적 자본능력이직무만족에 영향을 미치며, 이 과정에서 인구통계학적 변인 중 소득, 사회적 자본능력 중 대인관계 조직능력, 사회활동참여와 취업시 돕는 사람수가 직무만족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사회적 자본능력이 직무만족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과정에 있어 일상생활 장애차별경험의 조절효과가 검증되었다. 일상생활 장애차별경험을 높게 보고한 집단은 월평균 소득이 높고, 사회적 자본능력 중 대인관계 조직능력과 취업시 돕는 사람의 수가 많을수록 직무만족을 긍정적으로 보고했다. 일상생활 장애차별경험이 낮다고 보고한 집단은 월평균 소득이 높고, 사회적 자본능력 중 본인의 사회활동참여가 많을수록 직무만족을 긍정적으로 보고했다. 사회적 자본능력이 직무만족에 긍정적 영향을 주지만, 이 과정에서 일상생활 장애차별경험에 따라 그 양상이 달라진다는 조절효과가 일부 검증되었다. 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임금근로장애인의 직무만족을 높히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사회적 자본능력의 향상은 물론, 장애차별경험의 수준에 따른 보다 차별적인 사회적 자본능력의 개선과 함께 전반적인 장애차별경험의 감소를 위한 체계적인 노력과 정책개발이 필요함을 제언하였다.
[이채식 and 김명식. (2020). 임금근로장애인의 사회적 자본능력이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 장애차별경험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GRI연구논총, 22(1), 143-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