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오정아
오정아 박사는 의료사회복지의 선구자이자 전문가로서 우리나라에서 의료사회복지 분야를 개척하고 발전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1957년, 서울대학교병원에 의료사회사업가(현 의료사회복지사)로 입사하여 한국 최초로 의료사회복지 업무를 시작했다. 이는 우리나라 병원에 사회복지 개념이 도입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고,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의료사회복지 이론을 정립하고 수많은 후학을 양성했다. 그의 노력으로 의료사회복지가 하나의 전문 분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또한, 한국의료사회복지사협회 창립에 기여하고, 의료사회복지사 전문 자격제도 도입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