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사전불평등
불평등(Inequality)은 사회 구성원들 간에 자원, 기회, 소득, 권력 등이 공평하지 않게 분배된 상태를 의미한다. 이는 개인의 노력이나 능력뿐만 아니라, 출신 배경, 성별, 인종, 계급 등의 사회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불평등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사회 통합을 저해하고 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중요한 사회 문제다.
[불평등의 주요 형태]
1. 소득 불평등(Income Inequality) : 가계 또는 개인 간에 소득이 불균형하게 분배된 상태를 말하며 이는 노동 시장의 구조적 문제나 자산 소득의 격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2. 자산 불평등(Wealth Inequality) : 부동산, 주식, 예금 등 개인이 소유한 순자산의 불균형을 의미하고 소득 불평등보다 더 심각한 경우가 많으며, 세대 간에 불평등이 고착화되는 주요 원인이 된다.
3. 기회 불평등(Inequality of Opportunity) : 사회적 지위나 경제적 성공을 결정하는 기회가 개인의 능력과 노력보다는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 학력, 출신 지역 등에 의해 좌우되는 상태를 말한다.
[불평등 측정 지표]
불평등의 정도를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데는 여러 가지 지표가 사용된다.
1. 지니 계수(Gini Coefficient) : 소득 또는 자산 분배의 불평등 정도를 0에서 1 사이의 숫자로 나타내는 지표다. 0에 가까울수록 평등하고, 1에 가까울수록 불평등이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2. 소득 5분위 배율 : 소득 상위 20% 계층의 평균 소득을 소득 하위 20% 계층의 평균 소득으로 나눈 값이다. 이 값이 클수록 소득 불평등이 심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3. 로렌츠 곡선(Lorenz Curve) : 소득 분배 상태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그래프로, 불평등이 심할수록 그래프가 완전 평등선에서 멀어진다.
불평등은 단순히 경제적인 문제를 넘어 교육, 보건, 정치 참여 등 사회의 여러 영역에 영향을 미치며,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