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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보 인형 실험

보보 인형 실험(Bobo Doll Experiment)은 심리학자 앨버트 반두라(Albert Bandura)가 사회학습이론(Social Learning Theory)을 입증하기 위해 1961년과 1963년에 수행한 유명한 실험이다. 이 실험은 아이들이 공격성을 모방하여 학습한다는 것을 보여주며, 폭력적인 매체(예 : TV, 영화)가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보보 인형 실험은 아동 발달, 교육, 미디어 윤리 등 다양한 분야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아동 보호를 위한 폭력적인 콘텐츠 규제의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되었다.

[실험 내용]
반두라는 미취학 아동들을 세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 다른 환경에 노출시켰다.
1. 공격성 모델 그룹 : 아이들에게 성인 모델이 보보 인형(바닥에 던지거나 때려도 다시 일어나는 인형)을 때리고 발로 차는 등 공격적으로 행동하는 영상을 보여주었다.
2. 비공격성 모델 그룹 : 아이들에게 성인 모델이 보보 인형을 무시하고 다른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영상을 보여주었다.
3. 통제 그룹 : 아이들에게 아무런 영상도 보여주지 않았다.
영상을 본 후, 아이들을 보보 인형과 다른 장난감들이 있는 방에 혼자 두었다.
[실험 결과 및 의의]
1-1. 공격성 모방 : 공격적인 행동을 보았던 첫 번째 그룹의 아이들이 다른 그룹의 아이들보다 훨씬 더 공격적인 행동을 보보 인형에게 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2-1. 성별 차이 : 남자아이들은 주로 육체적인 공격성을, 여자아이들은 언어적인 공격성을 더 많이 모방했다.
3-1. 관찰학습 증명 : 이 실험은 아이들이 직접 경험하거나 보상받지 않더라도, 단순히 타인의 행동을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행동을 학습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는 행동주의 심리학의 '직접적 경험' 이론을 넘어서는 중요한 발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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