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사전로렌츠곡선
로렌츠 곡선(Lorenz Curve)은 한 국가의 소득 또는 부의 분배 상태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그래프로 이는 소득의 불평등 정도를 측정하는 데 사용되며, 주로 지니 계수와 함께 활용된다.
[로렌츠 곡선 해석 방법]
로렌츠 곡선은 다음 두 축으로 구성된 정사각형의 그래프 안에 그려진다.
- 가로축(X축) : 누적 인구 비율(Cumulative Population %)
- 세로축(Y축) : 누적 소득 비율 (Cumulative Income %)
만약 한 국가의 소득이 모든 사람에게 완벽하게 공평하게 분배된다면, 로렌츠 곡선은 대각선 직선(완전 평등선)으로 나타난다. 이 선은 인구의 20%가 소득의 20%를 차지하고, 인구의 50%가 소득의 50%를 차지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불평등이 존재하므로, 로렌츠 곡선은 항상 이 완전 평등선 아래로 볼록한 형태로 그려진다. 곡선이 완전 평등선에서 멀어질수록, 즉 곡선이 더 볼록할수록 소득 불평등이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어떤 국가의 로렌츠 곡선이 (40, 10)이라는 지점을 지난다면, 이는 인구의 하위 40%가 전체 소득의 10%만을 차지한다는 것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