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레이첼 코리
레이첼 코리(Rachel Corrie, 1979~2003)는 미국의 활동가로, 팔레스타인 인권 운동에 헌신하다가 사망했다. 그녀는 이스라엘 군의 군용 불도저에 의해 사망하여 전 세계에 큰 충격을 주었고,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분쟁의 상징적인 인물이 되었다.
[생애 및 활동]
레이첼 코리는 워싱턴주 올림피아에 있는 에버그린 주립대학에 다니던 학생이었다. 그녀는 대학 재학 중 국제연대운동(International Solidarity Movement, ISM)에 참여하여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로 갔다. 그녀는 팔레스타인인들의 집이 파괴되는 것을 막기 위해 비폭력 저항 활동을 펼쳤다.
[죽음과 그 후]
2003년 3월 16일, 레이첼 코리는 가자 지구 라파에서 이스라엘 군용 불도저 앞에 서서 팔레스타인 의사의 집을 철거하는 것을 막으려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불도저에 깔려 숨졌고 이스라엘 군은 그녀의 죽음이 사고라고 주장했지만, ISM 활동가들과 인권 단체들은 의도적인 살해라고 비난했다.
그녀의 죽음은 전 세계 언론에 보도되었고, 팔레스타인 민간인의 고통과 비폭력 저항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그녀의 이야기는 연극 '마이 네임 이즈 레이첼 코리(My Name Is Rachel Corrie)'로 제작되어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