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노인의 사회적 활동이 음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종단연구
관련 사이트 링크본 연구는 65세 이상 음주노인을 대상으로 이들의 사회적 활동과 음주량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어떠한 변화패턴을갖는지 그리고 사회활동이 음주노인의 음주량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종단연구이다. 주요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시간이 지나면서 음주노인의 사회활동과 음주량은 감소하는 양상이 나타났으나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그러나 사회활동과 음주량의 변화율에 대한 개인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러한 개인차가 구체적으로어떠한 요인에 의해 변화하는가를 이후 조건적 모형에서 구체적으로 확인하였다. 조건적 모형의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우선사회활동의 경우 초기 사회활동 정도가 높을수록, 연령이 많을수록, 여자보다는 남자노인이 초기 음주량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음주량의 경우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여자노인보다는 남자노인이, 비흡연자보다는 흡연자가, 장애가 있는 노인보다는 없는 노인이 이후 음주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음주노인의 사회활동을 촉진하고 음주를 감소시키기 위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임진섭, 김다빈, 유정호, 정호영 and 박재현. (2024). 노인의 사회적 활동이 음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종단연구. 산업융합연구, 22(2), 105-117.]